‘마지막까지 다 읽지 않으면 이 책은 아무것도 아니'라든지 '1권을 견디면 2권 마지막엔 감동의 눈물을 흘릴 것'이라는 소개글이나 서평이 과장인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자학의 시]는 ‘행복과 불행의 가치는 같으며 인생의 의미만 있을 뿐’이라지만 [Six Feet Under]는 그 의미마저 없다고 한다. [인간실격]에서 행복도 불행도 없이 그저 모든 것은 지나갈 뿐이라던 다자이 오사무의 말처럼, 사는 동안엔 의미따위 헤아릴 새 없이 그냥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건지도 모르겠다.
이 만화를 읽고 나서 듣게 된 어느 친구의 하소연은 또다른 버전의 [자학의 시]였다. 짠해지는 이 마음 속에 어떤 의미가 깃들어 있음이 불현듯 느껴졌다. 누구나 불행을 행복으로 승화시킬 노래 한 곡조씩은 품고 사는 인생 아니겠나, 그것이 비록 남들에겐 자학으로 보일지라도.
사람들
“농사는 짓지 않으려면서, 밥은 먹으려고 한다.
강물은 지키지 않으면서, 물은 마시려고 한다.
공기는 더럽히면서, 숨은 쉬려고 한다.
제 삶터를 다 더럽혀놓고서, 힐링을 하고자 한다.
자식을 학교라는 감옥에 처넣고서, 훌륭하게 자라길 바란다.”
- Cafe 헤세이티
http://blog.naver.com/in_haecceity/150161977331
“토종 유기농에 디자인 입혀…‘농사 사업의 미학’ 추구하죠”
[99%의 경제] 패션사업가서 농사기업인 변신한 천호균 ‘쌈지농부’ 대표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65279.html
강물은 지키지 않으면서, 물은 마시려고 한다.
공기는 더럽히면서, 숨은 쉬려고 한다.
제 삶터를 다 더럽혀놓고서, 힐링을 하고자 한다.
자식을 학교라는 감옥에 처넣고서, 훌륭하게 자라길 바란다.”
- Cafe 헤세이티
http://blog.naver.com/in_haecceity/150161977331
“토종 유기농에 디자인 입혀…‘농사 사업의 미학’ 추구하죠”
[99%의 경제] 패션사업가서 농사기업인 변신한 천호균 ‘쌈지농부’ 대표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65279.html
Ernest et Célestine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의 이야기 골조는 일본의 [폭풍우 치는 밤에]와 비슷하지만, 주제는 동화 [프레드릭]에 더 가까운 ‘예술 예찬’. 정겨운 수채화풍에다 멋들어진 음악과 어우러지는 상상력이 아름답다. 배경 미술이 멋졌던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에 이어, 장광 씨는 유럽 애니메이션 더빙 전문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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