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vity
아이맥스 3d로 ‘체험’하는 우주 재난극이 아주 장관이었다. [그래비티]를 보고 나니 산드라 블록처럼 “I hate space!”를 외치고만 싶어졌다.
그러나 [꽃보다 누나]에서 성당 간 여배우들이 까닭 모를 감동으로 눈물 흘리듯, 과학관의 천체투영관에 갔을 때 플라네타륨의 수많은 별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에는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더라.
“휴대용 IT 고해소를 들고 다니는 십대들은 단지 고백적인 사회에서 삶의 기술을 연마하는 기술의 도제일 뿐이다. 한때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을 분리했던 경계를 지워버리고 사적인 것의 공적인 노출을 미덕과 의무로 만들었으며 공적인 의사소통으로부터 사적인 비밀로의 환원에 저항하는 모든 것들을 비밀을 털어놓기 거부하는 사람들과 함께 쓸어버린 것으로 악명 높은 사회에서 말이다."- 지그문트 바우만 [이것은 일기가 아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134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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