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충실히 살라'는 말은 너무 흔해서 마치 공기같은 존재감이었는데, 요즘에 와서야 '그 길밖에 없다'는 이해가 조금씩 들기 시작한다.

Pacific Rim



[퍼시픽 림]을 영화관에서 놓치고 TV 화면으로 본 것이 아쉬울 따름. 무상사가 좋아하더란 점이 뜻밖이었다. [파이브 스타 스토리]도 즐겨봤다니, 거대로봇물 덕후가 아닌지 의심스럽군.
주말 아침 늦잠 자다 이런 꿈을 꾸었다.

깨달음이 무엇이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깨달음이란 깨닫고자 하는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라고.
깨달음도 사람이 만든 것이라고.
왜냐하면 인간은 만드는 동물이기 때문에.
따라서 ‘무엇을 만들(남길)래?’가 인간의 소명이 되지 않겠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