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뭐하는 거지, 나… 온종일 파친코나 하고.”
“저기,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될까?”
“응?”
“긴… 휴가.”
“긴… 휴가?”
“난 늘 분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있잖아요, 뭘 해도 잘 안 될 때가.
뭘 해도 잘 안 되는 때… 있죠.
그럴 땐 뭐랄까, 좀 이상하긴 해도,
신이 주신 휴식이라고 생각해요.
무리하지 않는다.
초조해 하지 않는다.
분발하지 않는다.
흐름에 몸을 맡긴다….”
“그렇게 하면…?”
“좋아지는 거죠.”
“정말로?”
“아마도.”
“아마도…."
- 기타가와 에리코 [Long Vacation](1996) ep.2
(유명한 주제곡 La La La Love Song 대신 수지의 2018년 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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