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질 탓에 갑작스럽게 떠나긴 했지만 후배 동료들이 예상 밖으로 절절한(?) 반응을 보여 얼떨떨. 이직의 결정적 계기가 폭력적일 정도로 안티였던 인간관계 때문임을 상기하자면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 수밖에. 

  2. 과거 한국을 대표하는 미남배우라 불리던 분이 돌아가셨다. 본명이 강신영이신 걸로 아는 고인은 아버지의 고교 절친이셨다. 앨범 속 두 분은 언뜻 봐도 패거리;;였지만 고인이 데뷔 후 지금껏 절연 상태. 그후 반세기를 훌쩍 넘어 옛 친구의 부음을 방송으로 접한 아버지는 빈소에도 찾아가지 못한 채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셨다고 한다.

  3. 엄군과 두 달만에 회포. 서로 파란만장했던 지난 달을 고하면서 불콰하게 마시고 따뜻하게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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