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독하는 어느 블로거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과시되는 행복에 대해 “정말로 다 가진 사람은 있잖아요, 과시할 수가 없어요. 정말로 행복하면요, 그런 욕구를 못 느끼기 때문이에요."라고 말한다.
비슷한 의미에서 나도 좋은 일보단 나쁜 일이 생길 때 더 기록을 남기는 경향이 있는 듯. 난동부리는 손님을 처음 대한 오늘 같은 날도 글로 정리하며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려본다.
그저 행복을 느낄 때면 고마으로 확인하고, 궂은 일을 겪으면 빨리 관성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평정을 되찾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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