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산닭칼국수에서 점심. 오늘도 30분 넘게 줄선 다음에야 먹을 수 있었다. 7000원에 양 많고 맛있고 부럽고.
2. 사람 문제가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다. 막상 겪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렵다. 이 불안정한 상태로 언제까지 가야 하는지 기약 없다는 게 더욱 힘들게 하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매출도 한풀 꺾어지니 심신이 위축되어 체중은 줄고 짜증은 늘어 주변에 민폐만 끼치는데, 그 피해자일 효군이 외려 날 껴안아주며 위로해주네. 그래…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 떨어지는 삶의 질 속에서도 나름 살 길을 찾지 않겠나. 미리 걱정할 필요 없이 닥쳐오는 대로 해결해나가다 보면 또 바닥을 치고 올라갈 날이 오겠지. 고마워, 효군!
3. [(Clouds of) Sils Maria] 관람. 줄리엣 비노시와 크리스틴 스튜어트,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를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영화.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광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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