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신의 변화를 겪기 시작한 효군과 서투를 수밖에 없는 나와는 서로 늘상 티격태격하기 마련. 와중에 화해의 제스처로 선물했던 마카롱.

2-3. 연중 으뜸인 매출과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던 가을이 끝나간다, 낙엽처럼 경륜 또한 차곡차곡 쌓이면서. 1년이 넘어가도 아직껏 시행착오 중이지만 주위에서 조언하는 2년을 향해 더욱 매진할 것.

4. 꼼짝없이 자리를 지켜야만 했던 토요일 오후를 보낼 요량으로 오랜만에 한국 단편소설 하나 완독.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니 부담없이 무료로 간편하게 볼 수 있어 새삼 세상 좋아졌음을 실감. 권여선 작가의 [사랑을 믿다]에서 안동소주를 접하고선 얼마 남지 않은 양주를 다 마시면 그 다음엔 전통민속주 중에서 한 병 고르기로 마음먹으며 입맛 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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