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완독. 더 말할 나위 없이 테드 창은 역시 훌륭하다. 단지, [신들의 사회]에서도 느꼈듯이, 김상훈 씨 번역은 믿음직스럽지만 해설은 좀 오버스럽다.

…그런데 책을 읽은 뒤에 남는 감동이 예전같질 않다. 고전도 신작도 읽을 땐 여전히 좋으나 덮고 나서 담담해지는 시간이 갈수록 빨라지는 듯. 이제 이야기는 영상물의 자극으로 소비하는 것에 길들여진 건가. 재미는 화면으로, 지식은 활자로, 지혜는 온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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