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야 공주 이야기


 2013년작 [가구야 공주 이야기]를 이제야 넷플로 시청. 마지막에 등장인물들을 내려다보는 장면은 이 작품이 유작인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이 건네는 작별 인사 같기도. 절정 부분은 [보석의 나라]도 연상되지만, 보석의 나라는 2012년말부터 연재했고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으니 그냥 동아시아의 정서라 할 수 있을 듯(중국의 항아라든가, 조신의 꿈 같은 설정 등).

나이 들어 보게 된 것이 다행으로 여겨질 정도로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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