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토벤은 음악가로서 최초의 자유인이었다. (중략) 그는 유명한 한마디 말을 남김으로써 자유인이 되었다.
‘나는 (곡을) 쓰고, 그들은 (돈을) 지불한다.’
베토벤은 무릎까지 오는 타이츠를 거부하고 바지를 입었다. 그리고 높으신 분들의 의뢰를 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만들었다. 살롱을 빌려 청중에게 돈을 받았고 신곡을 발표했다. 지금의 콘서트 문화를 처음 연 것이다.
그리고 성공했다. 풍족한 생활을 영위할 만큼 돈을 벌었다.”
― 산경 [신의 노래] 중 - “왜 저렇게 됐냐고. 둘이 뭔 차이길래. 공은 똑같이 잘 던졌는데.
누헨진은 너 말고도 다른 놈 많다고 생각했고,
마에다는 너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이 생각의 차이가 둘의 운명을 바꿔 놓았습니다.”
― 야다 [류현진과 마에다, 세상이 당신을 대접하는 방식] 중 - “나는 요즘 오타쿠와 나를 비롯한 1세대 오타쿠가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을 학생에게 받았을 때, 잡지, 단행본, 애니메이션, 만화, 프라모델 등등 무엇이든 간에 우리가 원하는 것이 머릿속에 분명히 있는데 그것이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면 직접 만들자고 생각했다는 점에 그 차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답한 적이 있다. 그건 단순히 작품만이 아니라, 편집이든 영상 제작 방식이든 코믹마켓과 같은 판매전이나 숍 등의 기반에까지 이르렀다.”
― 오쓰카 에이지 『그 시절, 2층에서 우리는』 189쪽 via 한기호- [애니메이션 오타쿠 세대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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