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맛본 지평막걸리 신상은 단맛이 적고 탄산이 강한 7도짜리였는데, 재구매 의사는 없다.
- 청재킷;;을 입는 도중 왼팔은 잘 들어가는데 오른팔이 왠지 뻑뻑하게 잘 안 들어갔다. 아무리 애써봐도 좀체 소매를 통과하지 못하다가 문득 이게 꿈이라는 것과 팔베개를 하며 자고 있음을 알게 됐다. 뒤통수에 눌려 있던 오른팔을 빼내자 - 꿈속 오른팔의 옷소매 통과가 성공하는 게 아니라 - 꿈에서 깨어났다.
경전에서 이르길 인생은 꿈과 같다는데 이처럼 뭔가 꽉 막힌 저항이 있어서 삶이 유지되고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깨고나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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