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결혼식에서 접수 보고 있는 내게 외삼촌 친구 한 분이 대뜸 ‘야, 개다리!’라고 부르셔서 한바탕 웃었다. 친구의 어린 조카와 개다리춤을 함께 추고 곰발바닥 게임하며 곧잘 놀아주던, 그분들의 청춘을 기억한다.
신랑 절친이 다섯 명인지 ‘ㅋㅋㅋㅋㅋ…/독수리 5형제’라고 보낸 화환을 보고, 같이 접수 보던 외사촌 하나는 자기넨 일곱이라 ‘북두칠성’이었다고.
아기들 많이 만나 오랜만에 캐릭터 상품 접하다 보니 ‘뽀뽀로, 또로로’ 식으로 말이 헛갈려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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